1/14 캔들데이- 양초로 분위기를 만들어 고백하는 날
1/14 다이어리데이- 1년동안 쓸 다이어리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
2/14 발렌타인데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3/14 화이트 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4/14 블랙데이-연인이 없는 남녀가 만나 자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
5/14 로즈데이-연인들이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데이트하는 날 or 서로 장미를 주며 고백하는 날
6/14 키스데이-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는 날
7/14 링데이-커플링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기약하는 날
7/14 실버데이-자신의 애인을 선배나 부모님께 선보이는 날
8/14 뮤직데이-좋아하는 음악을 선물하는 날
8/14 그린데이-연인과 삼림욕을 하며 시원하게 피서를 하는 날
9/14 100데이-편지에 "사랑해"를 100번 써서 주는 날
10/14 인형데이-인형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날
10/14 와인데이-연인과 분위기 있는 곳에서 와인을 마시는 날
11/11 빼빼로데이-빼빼로를 주며 사랑을 말하는 날
11/12 제크데이-제크로 사랑을 전하는 날
11/14 안개꽃데이-안개꽃을 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날
11/14 무비데이-연인끼리 영화를 보고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날
11/15 초코파이데이-초코파이를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12/14 양말데이-크리스마스를 대비하여 주는 선물의 날
1/14 다이어리데이- 1년동안 쓸 다이어리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
2/14 발렌타인데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3/14 화이트 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4/14 블랙데이-연인이 없는 남녀가 만나 자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
5/14 로즈데이-연인들이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데이트하는 날 or 서로 장미를 주며 고백하는 날
6/14 키스데이-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는 날
7/14 링데이-커플링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기약하는 날
7/14 실버데이-자신의 애인을 선배나 부모님께 선보이는 날
8/14 뮤직데이-좋아하는 음악을 선물하는 날
8/14 그린데이-연인과 삼림욕을 하며 시원하게 피서를 하는 날
9/14 100데이-편지에 "사랑해"를 100번 써서 주는 날
10/14 인형데이-인형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날
10/14 와인데이-연인과 분위기 있는 곳에서 와인을 마시는 날
11/11 빼빼로데이-빼빼로를 주며 사랑을 말하는 날
11/12 제크데이-제크로 사랑을 전하는 날
11/14 안개꽃데이-안개꽃을 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날
11/14 무비데이-연인끼리 영화를 보고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날
11/15 초코파이데이-초코파이를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12/14 양말데이-크리스마스를 대비하여 주는 선물의 날
제가 찾은 기념일만 이정도입니다..
물론 더 많겠지요..-_-
제가 어릴 적 알고 있던 기념일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정도밖에 없었는데..
어느순간 블랙데이도 생기고 빼빼로데이도 생기고요....
찾으면서도 이건 뭔가 싶은 기념일들이 너무 많네요.
위 박스 중에서 빨간 글씨는 상업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어떤 것이든 팔게 되는거죠..(양말데이는 크리스마스와 연결되어있으니 그냥 넘기고요.)
이런 기념일을 모두 알아서 챙기지는 않겠지만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순수한 마음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챙겨준다는 의미는 물론 좋지만요...
이러한 기념일이 만들어진 계기는 100%순수한 마음은 아니라는 사실이 와닿아서인지 조금은 씁쓸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념일에는 관련 상품들이 많이 팔리기도 하고요.
(네, 저도 블랙데이 때 친구랑 자장면 먹으러 갔습니다..^^;여자가 여자에게 받은 초콜릿은 의미없죠..ㅋ)
원래 화이트 데이는 존재하지 않았고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모두가 맘에 드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고 고백하는 날이었다고 하는데..일본 사탕장사가 화이트 데이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문득 나는군요....
각종 기념일이 알고보면 각자 사업부분에서 판촉을 조장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근거없이 만들어진 기념일에 목을 매는 아이들도 있고요..
저희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두개가 있는데요. 작년 빼빼로데이 때 근처 가게들의 빼빼로가 다 동나고 없더라고요...; 안 주면 안 되는 건 줄 알고 챙기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기념일 인플레이션 속에서 살다가 기념일에 대한 의미가 퇴색하고 약해질까봐 걱정도 됩니다.
(어릴 때 형성된 가치는 쉽게 고쳐지지 않음을 알기에 더 그렇습니다.)
제 친구 중에 이런 기념일을 하나같이 다 챙기는 친구가 있었어요.
남자친구와 100일 200일 챙겨가는 것도 힘들텐데..발렌타인데이와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남자친구 생일까지 챙기니..1년에 7~9번 사이의 기념일이 생기더라고요...-_-;
그 친구의 한맺힌 절규를 들으며 한숨 쉬었던 기억이 여러번 납니다.
"이놈의 기념일 이젠 좀 안왔으면 좋겠다...!!"
서로 좋아하며 챙겨야 할 기념일이 도를 지나치니 부담이 되는 거였죠.
이래저래 기념일에 관한 주저리를 늘어놓다보니 글이 주제없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쓰고자 했던 내용은 기념일 인플레이션 속에 살고 있을지라도 거기에 휩쓸리지 말고 소신있게 챙길 기념일만 챙기자는 거였어요^^; 그리고 만약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를 챙겨주게 된다면 마음만 전달할 정도로 하고 과하게 하지 말자는 거죠;;(너무 과한 패키지를 선물하는 아이들을 보고 느낀 바가 있어서 잠시 끄적인겁니다..)
-->저도 이전에 연애할 때 빼빼로데이때는 아몬드빼빼로 하나 사서 둘이 나눠먹고 끝났었고요..;;
생일 때 몰아서 제대로 챙겨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념일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신을 갖고 그 소신을 지켜나갈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촌동생이 빼빼로 달라고 할까봐 심란해지고 있습니다^^; 애들에게 이 장황한 내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ㄷㄷ(제 나이는 대학 졸업반이지만 사촌동생은 아직도 초등학교 다니는 애들이 많답니다..ㅠ)
뭐 이번에도 소신있게 아몬드 빼빼로 하나 사서 나눠먹어볼까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