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대한 사랑이 물씬 배어있는 글이라서 화를 낼 수도 없는 내가 너무나도 싫어..
지금 팬들이 기획사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도 알고 있고, 그래서 고맙기도 한데..
그래도 너와 다른 멤버들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많이 서운할 것 같아..
만약 내가 수도권에 살아서 시위하는 곳에 함께하는 입장이었다면..
나 역시도 서운했을테니까...
아이들, 그리고 나 역시 13명에게만 집중하고 싶고.. 다른것 신경쓰고 싶지 않아.
하지만 상황이 그렇잖아.
너희 13명만 챙겨주고 싶고 신경써주고 싶은데...
결국은 한명이 더 늘어날 거라는 생각이 무얼 의미하는지 아니?
"개인팬 가자~"
이거일거야.
아이들은 13명 모두를 사랑하기에 극단적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는거야.
여기서 한명 두명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게 무얼 의미하는지 아니?
13명 모두를 사랑해주는 아이들이 사라진다는거야.
나 또한 지금보다 멤버 수가 많아진다면 모두를 좋아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하지 못해.
너에게도 13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클 것이라고 생각해.
우리에게도 13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크거든.. 그리고 그 숫자에서 무언가 변동이 온다는 그 자체가 싫어. 추운 날씨에 찬 바닥에 앉고 싶은 아이가 몇이나 될까?
그럼에도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건 13명 모두를 지켜주기 위해서야.
힘들게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힘 내라고 격려해 줬으면 정말 고마웠을텐데...
뭐 고마워하는 마음도 언뜻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좀 속상해서 끄적여봤어.
+그리고 나 열심히 투표하고 있단말이야! 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원래 우리 오빠들이 좀 많이 강해서...^^; (미안.. 그래도 나 열심히 투표했다고..-_-)
++그리고..ㅎㄹ군을 미워하는게 아니야. 모르겠니?
우리는 뒤 늦게 말을 바꿔서 너희와 팬들을 우롱한 기획사에 불만이 있을 뿐이야.
사실 한 두번 그런것도 아니고, 그쪽에는 원래부터 안 좋은 감정이 많아..
나도 수도권 살았으면 몸바쳐서 시위하고 있었을지도 몰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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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여기까지 와서 글 읽을 애가 아닌걸 아니까..마음껏 찌끄리기..
정말 속상했다구... 아이들 마음 좀 알아줘.. 애들 투표도 다 하고 거기가서 시위하는거라니까..
금방도 월아언니랑 속상하다고 통화하고 있었는데 괜히 써놓고 간 글 보니까 울컥하네..
휴~토요일에 가서 속상하다고 찌끄리고 올까..-->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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